728x90
똥송이 등장했습니다.
초딩 소풍 도시락 싸야한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고
2주를 준비했는데요

계란말이 전날 부쳐놓고..

과자도 봉지 다 까서 보내래서 과자상자도 만들어놓고

입짧은 녀석이 뭘 먹을지 몰라서 과일도시럭도 준비해봅니다.
이거 사려고 포도 일킬로 블루베리 오백그람 토마토 일킬로 산거 안비밀..

소세지반 잘라서 포켓볼 만들고
계란으로 미니언즈(실패) 아니.. 계란초밥 만들고
미니핫도그랑 포캣몬 치킨너겟을 담았는데

높이가 너무 안맞아서 감자튀김으로 다 가려버린..

가방 무겁게 싸들려 보냇건만
블루베리랑 밥 여섯알만 먹고 돌아온 내 정성 도시락.
그래도 젤 이뻣다는 아들 말에
위안을 얻고
2학기에 한 번 더 싸야하는 사실을 외면해봅니다